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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기간, 방법 한 번에 알아보기

by mansa-world 2025. 3. 26.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에도 이 제도는 지속되며, 중소기업 근로자 등 대상자들이 20만 원을 자부담하면, 정부와 소속 기업이 각각 10만 원씩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경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7년간의 성과와 2025년 사업 확대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7년간 7만 개 중소기업, 67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아왔습니다.

2023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 제도 덕분에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여행을 하게 되었고, 정부지원금 대비 약 8.9배의 여행 지출 효과를 보여 국내 관광과 내수 진작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당초 6만 5천 명에서 15만 명까지 지원 인원을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 신청 대상, 기간, 방법

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참여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근로자

단,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누적 참여 5년 차인 중기업은 기업 분담금을 기존 10만 원 →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또한, 대기업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통해 간접 참여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참여 근로자에게는 동일한 여행 경비 혜택이 제공됩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신청 기간 및 대상 기업 접수

신청 기간: 2025년 1월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신청 대상: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기업(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단위로 신청

 

신청 절차 자세히 보기

기업 회원가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공식 누리집(https://vacation.visitkorea.or.kr)에 접속해 기업 회원으로 가입

참여신청서 작성 및 제출: 기업 정보, 대표자 인적사항, 참여 희망 인원 등 입력 후 제출

기업 적격성 심사 및 선정: 문체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기준에 따라 자격 확인 후 참여기업 확정 통보

근로자 참여 등록: 선정된 기업의 근로자가 각각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

적립금 납부: 근로자 본인이 20만 원을 납부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 원씩을 추가로 적립하여 총 40만 원을 포인트로 제공

신청 시 유의사항

선착순 접수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 권장

1개 기업당 신청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그 기준은 매년 변동 가능

적립금은 분할 납부 불가, 일시납으로만 참여 가능

선정 후에는 참여 확정서를 발급받고 이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부 업종(도박, 주류 판매 등)은 참여가 제한될 수 있음

 

신청 관련 문의

전담지원센터 ☎ 1670-1330 (평일 09:00~18:00)

누리집 내 자주 묻는 질문(FAQ) 및 1:1 문의게시판 활용 가능

근로자 휴가지원 사용처 및 혜택

근로자 휴가지원 사용처

적립이 완료되면 전용 쇼핑몰 ‘휴가샵’과 전용 앱을 통해 아래와 같은 국내 여행 상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 (호텔, 리조트, 펜션 등)

교통 (KTX, 렌터카, 고속버스 등)

관광지 입장권 (박물관, 테마파크 등)

기획여행 상품 (지역 축제, 투어 프로그램 등)

이외에도 캠핑, 지역 특산품 구입 등 여가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예시: 40만 원의 포인트를 활용해 서울에서 전주까지 KTX 왕복(5만 원) + 한옥마을 숙박(12만 원) +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5만 원) + 맛집 투어(5만 원) + 기념품 및 특산품 구매(3만 원)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여행도 가능!

참여 기업의 혜택

근로자만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닙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도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참여증서 발급

문체부 ‘여가친화기업 인증’ 신청 시 가점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가점 부여

정부 포상 및 우수 사례집 수록을 통한 기업 홍보 기회 제공

기업 입장에서는 근로자의 워라밸 증진, 복지 향상, 직원 만족도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작지만 실질적인 복지 정책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마무리

주 52시간제 정착과 함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휴가 이상의 ‘경험 소비’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소소하지만 강력한 정부 정책으로, 적은 비용으로 알찬 국내 여행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금 근무 중인 회사에 본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하거나, 경영진이라면 자사 근로자 복지를 위해 한 번쯤 신청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행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일상에서의 회복이자 또 다른 성장입니다.